내막은 이렇다. 지난달 29일(현지 시각)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'듀이(Duea)'가 탈출했다.

듀이는 산속을 헤매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 나왔다. 그리고 한 차량에 하체를 대고 비비기 시작했다. 다행히 차량 운전자는 문을 열고 도망갔다. 

차량 외관은 처참함, 그 자체였다. 모든 유리가 깨졌다. 지붕과 옆 문 등이 찌그러졌다. 백미러는 온데간데없었다. 

칸치 사린파완(Kanchit Sarinpawan) 공원 감독관은 "코끼리와 마주칠 때에는 안전을 위해 30m 이상 거리를 두는 게 좋다"며 "가까이서 사진을 찍는 행위 등은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"고 덧붙였다.

출처 : https://www.wikitree.co.kr/main/news_view.php?id=476924